기사제목 "SGLT-2억제제, 당뇨병치료제 시장 판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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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LT-2억제제, 당뇨병치료제 시장 판도 바꾼다"

아우구스토 엔리케 교수 "AACE 가이드라인 SGLT-2i, DPP-4i보다 우선 처방 권고"
기사입력 2017.05.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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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_사진.gif▲ 아우구스토 엔리케 교수(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내분비내과)는 지난달 28일 삼성동 그랜드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뇨병의 효과적인 치료 지견 및 선진국의 당뇨병 치료제 처방 동향을 소개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SGLT-2억제제가 DPP-4억제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가 차지하고 있는 국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당화혈색소 감소 이외에 혈압과 체중 감소는 물론 심혈관계 위험성도 낮춰 줄 수 있는 SGLT-2억제제가 DPP-4억제제가 차지하고 있는 당뇨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재편할 것이란 주장이다.

아우구스토 엔리케 교수(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내분비내과)는 지난달 28일 삼성동 그랜드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뇨병의 효과적인 치료 지견 및 선진국의 당뇨병 치료제 처방 동향을 소개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에서 전세계 당뇨병 환자수가 4억 2,200만 명을 넘어섰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와 같이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30대 이상 당뇨병 유병률은 13.7%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 중 당화혈색소를 기준범위인 6.5% 이내로 조절하는 환자는 23.3%에 불과한 등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당뇨병 환자는 비만,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높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비만 및 복부비만 유병률은 각기 48.6%, 58.9%에 달하고, 54.7%는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다. 이 때문에 궁극적으로 질환 치료에 있어 혈당과 체중, 혈압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심혈관질환으로 대표되는 혈관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추세다.

제2형 당뇨병 치료, 합병증 발생 이유 이해해야

엔리케 교수는 “미국 메디케어의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신장, 심장, 눈 등의 합병증 치료에 의료비용이 가장 많이 들어간다”며 “2형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 심장질환의 합병증 발생 이유를 이해해야 연결고리를 끊거나 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2형 당뇨 환자들은 식이라던지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료제 선택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엔리케 교수는 “당뇨병 관리에 당화혈색소 수치가 중요하다. 혈당을 떨어뜨리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추가적인 이점을 주기 위한 추가적 이점을 제공하는 약이 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의사들은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환자에 맞춰 어떤 약물을 처방할지 고려하게 된다.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메트포르민을 기본으로 여기에 SGLT-2억제제를 비롯한 SU, TZD, 인슐린, DPP-4억제제, GLP-1 등 다양한 약물들을 추가하게 된다.

엔리케 교수는 “어떤 치료제가 가장 좋다고 할 수 없다. 의료진이 환자들의 특성에 맞춰 최선의 약을 사용해야 한다.”며 “SGLT-2 억제제는 우월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 이외에도 혈압과 체중을 감소하고 심장관련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AACE 가이드라인 SGLT-2 억제제, 메트포르민 이후 1순위 권고 약제로 명시

실제로 아스트라제네카는 CVD REAL 연구를 통해 자사의 SGLT-2 억제제인 포시가의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감소를 확인한 바 있다.

미국을 포함한 총 6개국 30만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CVD REAL 연구는 일반적 임상 환경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광범위한 당뇨병 환자군을 포함하고 있다. 분석 결과, SGLT-2 억제제는 다른 당뇨병 치료제와 비교해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39%),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51%), 복합 평가변수 발생률(46%) 모두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그는 “이번 연구 결과는 SGLT-2 억제제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로, 실제 임상 현장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데 의미가 더 크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SGLT-2 억제제의 긍정적인 연구결과들은 실제 처방 현장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의 경우 2017 ADA(미국당뇨병학회)를 비롯한 AACE(미국임상내분비학회)와 ACE(미국내분비학회) 등 최근 발표된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혈당강하제 계열별 특성 부분에 새로운 내용이 다수 반영됐다.

ADA 가이드라인의 경우 SGLT-2 억제제의 약제 특성으로 심혈관사건 및 사망률 감소 효과를 제시했고, AACE와 ACE 가이드라인에서는 SGLT-2 억제제를 메트포르민 이후 1순위로 권고하는 약제로 명시했다.

엔리케 교수는 “미국에서는 과체중, 비만 문제가 크다. 당뇨 환자의 80%가 과체중이나 비만이기 때문에 신장 기능만 유지된다면 무조건 SGLT-2를 쓰게 된다”며 “이 약을 반기는 것은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폭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SGLT-2 억제제는 체중감소 이외에도 강력한 혈당 강하와 낮은 저혈당 발생, 혈압 감소와 심혈관 보호 효과 등으로 DPP-4억제제보다 우선적으로 처방할 것이 권고 되고 있다”며 “당뇨병 치료제 추가적인 옵션은 늘면 늘수록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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