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강당에서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초기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인 골든씨즈챌린지(Golden Seeds Challeng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 개최를 통해 임상의의 수요자 관점의 기술 코칭을 제공한다. 병원연계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투자유치는 물론 병원시장 환경을 반영해 연구개발 과정을 점검하고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1부에서는 서비스 출시준비 과정에 대한 투자인 시리즈A를 목표로 하는 5개 기업의 기술설명회가 진행된다. 발표기업은 ㈜바이오메디텍(전자동 생화학분석기), ㈜파미노젠(인공지능 딥러닝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라파젠(천연물 의약품 및 화장품), ㈜엠비디(3D 셀 배양 설비 및 분석장비), ㈜엑셀세라퓨틱스(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다.  각 기업들은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심사는 미래에셋벤처투자 위길태 수석심사역, 네오플럭스 김태희 부장,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주창완 팀장 등 바이오 전문 VC와 삼성서울병원의 임상교수 4명이 맡는다.
 
이후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바이오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엑셀러레이터의 역할과 이슈를 주제로, 인터베스트 문여정 이사가 투자자의 관점에서, 그리고 삼성서울병원 방사익 교수가 수요자인 임상의의 관점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그 동안 진행한 공동연구의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 김호중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에 대해, KIST 이택진 박사는 산모 및 태아를 위한 모바일 진단기술에 대해, 그리고, MEK-ICS 이상학 이사는 모바일 폐활량 측정 시스템을 소개한다.
 
행사참여는 바이오스타트업 및 유망기술발굴과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한국바이오협회 사이트 또는 바이오의료중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bmc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25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창업 유닛의 반재복 유닛장은 “주 수요 그룹인 병원의 니즈에 맞는 제품의 컨셉과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진입까지의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연구중심병원과 기업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회로 이 프로그램이 잘 정착할 수 있게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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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협회-삼성서울병원, 스타트업 투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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