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질병관리본부 “인터넷 통해 예방접종기록 확인 가능, 빠트린 접종 있으면 완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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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질병관리본부는 봄철 수두·유행성이하선염의 환자증가에 대비해 어린이 예방접종 완료 및 단체생활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환자발생이 증가한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물집)가 1주일가량 발생하며, 수포성 병변의 직접접촉이나 호흡기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무증상 감염이 20%를 차지,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 이하선(침샘)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으며 기침시 분비되는 비말(침방울)로 전파된다.

보건당국은 최근 6세 이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생에서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봄철 유행 시기에 접어들어 감염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감염병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영유아가 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수두와 MMR 접종을 받을 수 있어,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 접종 가능하다. 

인터넷을 통해 영유아 예방접종기록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니 빠트린 접종이 있다면 꼭 완료해 줄 것을 권고했다.

접종기록과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nip.cdc.go.kr)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명칭: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을 통해 보호자가 직접 확인 가능하다.

의료기관에서도 내원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접종시기가 도래하거나 예방접종이 누락되었다면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에서의 감염병 예방 및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의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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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수두‧유행성이하선염, 어린이 무료접종으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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