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가로_사진.gif▲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외과 윤정아 교수가 지난 7일 구리보건소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건강한 항문, 상쾌한 하루’에 대한 내용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현대건강신문]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외과 윤정아 교수가 지난 7일 구리보건소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건강한 항문, 상쾌한 하루’에 대한 내용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생활습관이 변함에 따라 항문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항문 질환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부끄러움으로 인해 병을 숨기거나 참는 일이 많다. 

가장 대표적이고 흔한 항문 질환으로는 치질 (치핵), 치루, 항문직장농양, 치열 등이 있으며 그 외 변비나 탈항, 직장류 같은 기능적인 이상이나 감염질환, 피부질환 등이 있다

윤정아 교수는 “평소 항문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용변 뒤에 휴지로 닦는 것보다는 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으며 미지근한 물에 엉덩이를 담그고 하는 좌욕이 초기 항문질환의 치료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많이 된다”면서 “좌욕 시간은 길어도 5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괄약근을 조였다 풀어주는 케겔 운동은 골반저 근육의 강화에 도움이 되어 여러 항문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항문 질환이 의심되거나 불편한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대장항문 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매월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2일에는 구리보건소 지하1층 강당에서 혈액종양내과 원영웅 교수가 ‘영리한 암환자 되기’에 대해서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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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치루 예방 위해 용변 뒤 물로 씻는 것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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