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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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 더욱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냉면.

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경력 30년 황해도식 냉면의 달인 장세돈씨가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인천 부평시 부평대로 63번길에 위치한 ‘부평막국수’다.

보통 막국수냐 냉면이냐. 면 애호가들에게 있어 영원한 숙제와 같은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느낌과 맛으로 둘 중 어떤 것을 먹을지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달인의 가게에서는 그런 고민이 필요 없다.

메밀 면으로 만드는 달인의 황해도식 냉면은 면부터 육수까지 달인의 손길이 거치지 않는 곳이 없다.

그중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세 가지의 소뼈로 우려내는 뽀얀 육수. 소뼈를 콩 비지와 볶은 들깨에 넣어 익혀준 후, 옻나무 소주에 담가주면 잡내를 완벽하게 없앨 수 있다. 여기에 추가되는 한 가지 재료는 바로 비법 동치미 육수다. 비법으로 담근 오이지를 동치미에 섞어 숙성한 후 사골 육수와 섞어준다. 이렇게 완성된 육수는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맛에 마니아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이곳의 또 다른 주인공 비빔냉면의 양념장. 무와 쌀가루로 만든 황해도식 무설기 떡과 대추 물을 섞어 만든 양념장은 면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아버지와 함께 일하며 전수 받은 비법으로 45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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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황해도식 냉면의 달인, 인천 부평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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