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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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가 디저트로 챙겨 먹는다는 블루베리. 현대인의 필수과일로 손꼽히는 블루베리 중에, 알은 더 작으면서도 항산화 성분은 2배 더 많은 미국야생블루베리가 주목 받고 있다.
 
야생블루베리는 자연에서 야생하는 로우부시(Lowbush)블루베리의 뿌리가 땅속으로 뻗어가면서 자연 번식하는 열매로, 재배종인 하이부시(highbush)블루베리의 조상이다.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식량과 약용으로 사용 되었으며 무려 10,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 최대 야생블루베리 생산지는 미국 동부 최북단에 위치한 메인 주(Maine)로 연간 생산량은 40,000메트릭톤(MT)이다. 사계절 풍부한 수분과 추운 겨울, 덥지 않은 여름을 지닌 지리학적 특성으로 인해 더 진하고 농축된 영양소와 맛을 함유한 고품질의 야생블루베리가 생산된다.

메인 주 지역 농가들은 최상급 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전통 방식인 화전(火田)재배를 고수하고 있으며, 1910년에 처음 개발된 휴대용 갈퀴를 이용해 아직도 전통적인 방법으로 수확하기도 한다.

수확한 야생블루베리는 24시간 이내 바로 개별급속냉동과정(IQF)을 거쳐 전세계로 판매된다.
 
야생블루베리의 가장 큰 영양학적 특성은 항산화 성분이 다른 베리류나 과일에 비해 풍부하다는 점이다.

야생블루베리는 일반 블루베리에 비해 크기가 작아 동일 중량당 껍질 표면적이 크기 때문에 일반 블루베리에 비해 안토시아닌(Anthocyanin)성분이 2배 정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2010년에 발표된 미국 농무부(USDA)자료에 따르면 야생블루베리는 크랜베리, 블랙베리, 라스베리 등 20여종의 다른 과일과 비교 했을 때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100g당 가장 높게 나타나 '슈퍼프룻'이라고도 불리운다.
 
자연에서 자란 야생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은 물론 각종 미네랄, 식이섬유,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예방은 물론, 눈 건강, 장 건장, 대사증후군 예방 등 현대인이 걸리기 쉬운 질병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다수의 연구 결과로 확인되었다.
 
수분 함량이 적어 완벽한 냉동과 해동이 가능하고, 품질의 변화가 없으며 유통기간은 약 2년 정도이다.

냉동실에 보관하면 생과 그대로의 맛과 영양이 보존되어, 음료는 물론 요거트, 아이스크림, 빵, 과자, 케이크, 시리얼, 빙수, 잼, 건강기능식품 등 모든 건강음식의 재료로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국 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요 할인 마트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500g당 3,900원(롯데마트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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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은 작지만 항산화 성분 2배...프리미엄 야생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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