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세로_사진.gif▲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이필순 회장이 30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박용우 전임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이어받은 뒤 흔들고 있다.
 
가로_사진.gif▲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이필순 회장(왼쪽)과 박용우 전임 회장(오른쪽)이 이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이필순 회장이 30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박용우 전임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이어받은 뒤 흔들고 있다.

이필순 신임 회장은 “노인요양병원 문제가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회장직을 받아 부담이 크지만 제일 문제는 하도 당해 정부 정책에 신뢰가 없다는 점”이라고 보건복지부의 노인요양정책에 강한 불신감을 보였다.

이 회장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1억2천만원을 투입해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연구에 들어갔는데 연구보고서에서 전문의 가산을 없애는 쪽의 얘기가 나와 우려스럽다”며 “이렇게 땜질식으로 개정하면 요양병원의 질이 좋아질 수 없고 그 피해는 국민에게 간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의 강경 발언이 이어지자 토론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정은영 과장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우덕 장기요양연구팀장은 “잘 모르고 왔는데 마음이 편치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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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토] 노인요양병원협회 신임 회장 “하도 당해 정부 정책 신뢰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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