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신라젠은 호주에서 항암 바이러스 제제 펙사벡의 임상 3상 첫 환자를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 호주에서 신라젠이 진행하는 ‘간암 대상 펙사벡 글로벌 임상 3상’에서 뉴질랜드, 미국, 한국, 싱가포르 등에 이어 새롭게 환자 등록국으로 이름을 올려 총 9개국으로 등록 국가수가 증가했다.

호주에서는 시드니 소재 Royal Prince Alfred 병원에서 임상이 진행된다.
 
Royal Prince Alfred 병원의 Simon Strasser 교수는 “원발성 간암은 호주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치료제는 암환자들에게 꼭 필요하다”며 “ 우리는 이 놀라운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첫 환자가 등록되어 매우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시험은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며 “ 펙사벡이 조속히 상업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라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고 전 세계 140여개 병원, 600명의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개시해 현재까지 9개국에서 91명의 환자가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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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호주서 펙사벡 임상 3상 첫 환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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