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머크는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이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에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 치료로 FOLFIRI요법 또는 FOLFOX요법과 병용으로 ‘얼비툭스’사용을 권고한다는 최종평가결정안(FAD)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얼비툭스는 전세계적으로 표준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머크 글로벌 항암제사업부 수장인 마야 마르티네즈 데이비스는 “NICE 결정은 효과적인 1차 치료제를 권고함으로써 영국 내 환자나 환자 가족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이러한 결과는 전세계 암환자들이 더욱 맞춤화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머크의 끊임없이 전념하고 있는 노력의 일부”라고 전했다.
 
이전 NICE 권고안은 암이 간에만 전이된 환자에게만 FOLFIRI 또는 FOLFOX 병용요법으로 얼비툭스 사용을 권고하였으나, 최근 효과가 우수함이 뚜렷하게 밝혀진 많은 3상 임상 자료들을 근거로 얼비툭스를 전이 부위 상관없이 RAS 정상형인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로 사용할 것을 권고하여 사용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대장암환자단체 유로파콜론의 설립자이자 CEO인 졸라 고어-부스는 “영국에 있는 전이성대장암 환자들은 효과적인 1차치료들에 대한 접근이 매우 제한적이었다.”라며 “우리는 이 같은 NICE의 결정에 매우 기쁘다. 이 결정은 환자들이 치료에 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치료를 선택하는 것과 관련해 영국에 있는 환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얼비툭스는 현재 90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약 480,000명 이상의 환자가 전이성 대장암 치료를 위해 투약을 받은 약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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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NICE,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얼비툭스’ 권고사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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