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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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서울시 청소년 흡연율을 3년 이내에 4% 이하로 낮추기 위한 계획이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해 ‘2017년 학교 흡연예방 종합관리 계획’(이하 ‘학교 흡연예방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13일 발표했다.
 
2017년 ‘학교 흡연예방 종합관리 계획’은 학교 내·외 흡연예방 및 금연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청소년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학교흡연예방 관리 계획‘은 2016년 5.8%인 청소년 흡연율 현재 흡연율을 매년 0.5%P씩 감소시켜 2020년까지 4.0%이하로 낮추는 “SSHP2020”(Seoul School Health Plan 2020)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청소년 흡연율이 학교 흡연예방사업 추진이후 지속적으로 감소되어 최근 2016년도에는 보건복지부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등 조사 이래 최저 수준의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와 달리 △학교흡연예방사업 기반 구축 △청소년 흡연진입 차단 △흡연청소년 금연지원 △흡연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 등 4가지 실행영역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 흡연예방사업 지원단’ 및 학교흡연예방지원센터의 역할을 활성화하고, 학교관리자․담당자의 교육을 통해 사업역량을 강화하는 등 학교흡연예방사업 기반을 구축한다.

학교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흡연예방교육 운영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교육 내실화를 통해 청소년 흡연진입을 사전 차단하며, 또래집단과 함께하는 금연동기 강화 프로그램 운영 및 흡연자의 특성과 흡연행태 등 흡연청소년에 대한 금연프로그램 지원의 활성화한다.

또, 학교 내·외 흡연예방과 금연 활동을 통한 인식제고 및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캠페인․홍보 등을 통해 흡연예방 및 금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정보전달 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기 위해 학생 스스로 흡연 해결방안 모색 및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학생 디베이트 경진대회 및 건강․체험 동아리 사업 등 체험 중심의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이 다수 시행되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학교주변 금연거리 조성 등 서울시와의 협력사업 등도 포함되어 있다.
 
안재홍 체육건강과장은 “청소년의 흡연시작을 차단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예방교육과 더불어 흡연학생 금연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할 것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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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흡연율 3년 이내 4%이하로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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