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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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세원셀론텍㈜은 연골조직재생용 의료기기 ‘카티필’의 제조기술에 대해 멕시코와 칠레 등 중남미 2개국에서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기술은 바이오콜라겐 등재 국제 원료의약품)과 피브린(Fibrin, 생체적합성 천연접착물질) 등을 혼합한 생체적합물질을 이용하여 한번 손상되면 스스로 재생되지 않는 연골조직을 수복하기 위한 조성물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세원셀론텍은 이 특허기술과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품질의 바이오콜라겐을 기반으로 ‘카티필’의 제품화를 완성했다. 기존 치료방법의 단점을 해소한 간편하고 효과적인 ‘카티필’ 이용 연골치료술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도 인정받았다.
 
‘카티필’은 국내 상용화에 성공한 뒤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지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그리고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지역을 비롯한 해외 16개국에 이미 진출하여 현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골조직 치료에 사용되었다.
 
서동삼 RMS본부 상무는 ‘카티필’이 중남미 주요 시장에서 특허권을 확보한 것과 관련해 “보건의료분야 신흥시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심각한 비만율로 인해 관절질환 환자의 치료수요가 높은 6억 인구의 중남미 시장, 그 중에서도 두 번째로 큰 시장규모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멕시코 시장에서 특허권을 선점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가족제대혈은행 베이비셀이 최근 인도에서 상표등록을 마쳤으며, 지난해 말 한 시민단체가 제기한 제대혈 과대광고 논란이 베이비셀을 포함한 상위 4개 제대혈은행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는 것으로 종결돼 시장의 오해를 불식시키는 등 사업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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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연골재생 ‘카티필’ 멕시코·칠레 특허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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