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가로_사진.gif▲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황휘 회장은 22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18회 정기총회에서 새해 주요 업무를 발표하며 “의료기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산업 발전을 위해 ‘의료기기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의료기기산업협회)
 
가로_사진2.gif▲ 축사를 위해 참석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 처장(앞줄 왼쪽부터 다섯번째)은 “의료기기 산업의 꾸준한 혁신 결과 2015년 시장규모가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증강현실, 암 진단기 등 새로운 제품을 빠른 속도로 내놓을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의료기기산업협회)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 실적 5조3천억 원으로 높아져

[현대건강신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의료기기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도록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협회 황휘 회장은 22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18회 정기총회에서 새해 주요 업무를 발표하며 “의료기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산업 발전을 위해 ‘의료기기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국내 의료기기 생산 실적은 5조원3천억, 초음파기기, 임플란트 등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등의 수출도 전년 대비 13% 증가해 3조원 대를 기록했고 인구가 많은 브라질 인도 등 신훙국 대상 수출액도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기업 비브라운은 국내 제조사인 제네웰과 의료기기 공동 제품 개발과 글로벌 유통판매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보스톤 사이언티픽사(社)는 경쟁사인 국내 제조사 엠아이텍 제품을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녹십자MS는 스리랑카 대형 의료재단과 MOU를 체결해서 스리랑카 현지에 임상진단센터 설립과 기술 수출을 협회와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 실적은 전년 대비 7.2% 성장한 약 5조3천억 원으로 예상되며 그 성장세는 올해에도 이어져 6.8% 증가한 약 5조7천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협회 황휘 회장은 “‘의료기기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국민적 관심과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이루기 위한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축사를 위해 참석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 처장은 “의료기기 산업의 꾸준한 혁신 결과 2015년 시장규모가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증강현실, 암 진단기 등 새로운 제품을 빠른 속도로 내놓을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올 해 중점사업으로 ▲교육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고 국가 의무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장 여건을 마련 ▲식약처와 협의하여 산업계 요구에 부응하는 높은 수준의 의료기기의 국내도입 통계자료와 그에 따른 입체적인 정보 자료를 생산 ▲협회 의료기기산업 대상(大賞) 확대 ▲유명 해외연구소, 해외 의료기기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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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의 날’ 법정 기념일 지정 위해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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