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10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SGA(임신주수 대비 작게 태어난 아이)성 저신장증 질환 및 치료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노디트로핀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국내 대학병원 소아내분비내과 전문의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GA성 저신장증 및 이를 치료하는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심도 깊은 학술 교류를 위해 마련되었다. 두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유한욱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저체중 출생아(SGA)를 위한 성장호르몬 치료’를 주제로 영국 케임브리지 의과대학 데이비드 던거(David Dunger) 교수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데이비드 던거 교수는 “저체중 출생아 중 약 10%는 따라잡기 성장(Catch-up Growth)을 하지 못해 성인이 되어서도 저신장으로 남을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저체중 출생아들의 성장을 바로잡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으로 성장호르몬 치료를 강조했다.

또한, “저체중 출생아는 특발성 저신장증, 성장호르몬 결핍증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한 저신장증 아이 대비 제2형 당뇨병 증가 위험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어 소아내분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저체중 출생아(SGA) 및 출생 후 성장부진과 관련된 유전 질환’을 주제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최진호 교수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최진호 교수는 “저체중 출생아의 따라잡기 성장이 되지 않는 유전적 원인이 GH/IGF-1 axis(성장호르몬-인슐린유사성장인자 경로)와 인슐린 신호전달체계의 이상과 관련되어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궁내성장지연을 일으키는 유전자는 태아기의 성장 억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임상유전학자와 소아내분비학자의 협력을 통해 유전적 원인 등 다양한 케이스를 진단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저체중으로 태어난 소아의 성장지연이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저체중 출생아의 성장호르몬 치료는 적절한 시기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국내 저신장증 환자들에게 더 좋은 치료기회를 제공하고 질환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출시 28주년을 맞은 노디트로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1위 성장호르몬 제품으로, 오랜 기간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 받았다. 주사용 증류수 등을 사용 전에 섞어서 써야 하는 동결건조분말 제제의 성장호르몬과는 달리 노디트로핀은 성장호르몬이 이미 채워져 있는 프리필드(Pre-filled) 펜 타입으로 사용이 보다 간편하다. 또한, 노디트로핀®은 개봉 후에도 25℃ 이하의 상온에서 3주간 보관이 가능한 유일한 성장호르몬 약제로,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여 복약 순응도 개선에도 기여했다.
 
노디트로핀은 임신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 SGA성 저신장증 소아의 성장장애,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장애로 인한 소아의 성장 부전, 터너 증후군으로 확인된 소아의 왜소증, 만성 신부전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장애, 누난 증후군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장애,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 저신장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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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노디트로핀 심포지움’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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