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는 11일 Takeda와 ADC 관련 리서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는 ADC 분야에서 국내 최초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선스 협약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인 ConjuALLTM을 활용하여 ADC 후보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며, 다케다는 공동으로 발굴한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개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독점적 옵션을 보유하게 된다.

ConjuALLTM은 위치 특이적 결합방법과 차별적 혈중 안정성을 보유한 링커를 활용한 레고켐바이오의 고유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이다. 해당 플랫폼은 단일물질 ADC의 제조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물론 혈중에서는 안정적이고 암세포 안에서는 효율적으로 약물을 유리(Toxin Release)하는 링커를 활용함으로써 약효는 탁월하고 독성이 낮은 표적항암제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레고켐바이오의 김용주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ADC 선두 기업으로부터 해당 분야의 Unmet Medical Need를 해결하기 위한 차세대 ADC 플랫폼으로서의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하며 “Takeda는 ADC분야에서 제품의 허가승인과 성공적인 사업화 경험 그리고 많은 2세대 ADC기술을 평가해본 최적의 파트너”라고 계약의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다케다와의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이 번 계약을 기점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화 성과를 통해 ADC 시장에서 레고켐바이오의 포지션을 공고히 하겠다”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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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다케다와 ADC 관련 리서치 라이선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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