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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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대한심장학회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고, 신임 이사장에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오른쪽 사진)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승정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5년까지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심장병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심장학회는 올해 6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해 새롭게 선포한 ‘미래를 위해 심혈관 건강 증진에 앞장선다’는 미션과 ▲존경 받는 심장학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심장학회 ▲세계적인 심장학회 3가지 비전을 바탕으로 대국민 심장건강 증진을 위한 ‘대한민국 심장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한심장학회는 국내 심장질환 예방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심장질환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현재 '건강보험공단 코호트를 이용한 한국인 심근증 환자의 유병률, 임상적 특징, 예후에 관한 연구', '허혈성 심장질환 코호트를 이용한 미세먼지 농도와 심혈관계 사망의 관계' 등 총 8개 주제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연구 결과를 통해 심장질환 발병 위험 요인을 분석하는 등 질환 예방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보건의료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국민 심장질환 인식을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대한심장학회는 9월 마지막 주(24일~30일)를 ‘심장질환 인식 제고와 예방관리 활동을 위한 주간’(이하 심장주간으로 함)으로 지정하고, 지난해에 이어 제 2회 심장주간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한심장학회 박승정 이사장은 “대한심장학회는 60년간 다양한 학술적, 의료적 활동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심장학회, 심장내과 전문의로 자리매김하고, 국내 어느 병원에서나 심장질환자를 유수의 의료진이 책임질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구축해 왔다”며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미션∙비전을 기반으로 국민의 심장건강을 위해 국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국민의 심장건강을 책임지는 학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는 심장질환의 유병률 등 국가통계자료를 생성하여 심장질환 예방 관리와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심장 전문의로서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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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학회 신임 이사장에 서울아산병원 박승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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