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인물사진-중-수정.gif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차병원은 차광렬 회장(오른쪽 사진)이 제대혈 주사를 맞은 것은 임상연구 초기 연구 대상자 확보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제대혈은 탯줄이나 태반에 있는 혈액으로 조혈모세포와 줄기세포가 들어있어 전 세계적으로 암 등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기증된 제대혈은 난치병 치료 또는 연구 목적으로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은 뒤 사용할 수 있다.

모 방송에서 차광렬 회장이 안티에이징 목적으로 분당 차병원에 보관 중인 제대혈을 맞아왔다는 보도를 낸 뒤 차병원은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지난 2014년 12월 질병관리본부에서 ‘안티에이징을 위한 제대혈 이용’ 관련 연구 승인이 이뤄진 뒤 차병원은 2015년부터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차병원은 관련 연구 참여자 모집이 지체되면서 2016년이 돼서 연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차병원 관계자는 “임상 연구 참여자 모집이 어려워지면서 차광렬 회장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제대혈 시술이 이뤄졌다”며 “보건복지부의 실사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차병원 “임상시험자 모집 어려워 차광렬 회장 시술 참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