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 환자들에게 예술적 감성을 통한 전인적 치유를 제공하는 관동의대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는 지난 7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힐링콘서트 열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환자들에게 예술적 감성을 통한 전인적 치유를 제공하는 관동의대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는 지난 7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센터 오픈 기념 힐링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등의 후원으로 판소리의 대가 남상일 명창과 가야금 창작계의 샛별 곽수은 씨 등이 출연했다.

입원·외래 환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콘서트에서 국내는 물론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서 한국음악을 통해 세계인들과 소통하는 연주자 곽수은씨와 가야금 앙상블 ‘라온G'는 고향의 봄과 창작국악 맘마미아,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연주했다.

또 시사문제를 판소리로 풍자하는 ‘시사난타’로 유명한 남상일 명창과 민속악회 ‘수리’는 대금과 아쟁 병주, 판소리 흥부가 등을 열연하며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었다.

한편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는 암, 만성신부전, 소아질환 등 대부분의 의학 분야에서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접목, 질병치료와 마음과 영혼의 치유 및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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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가야금 연주로 환자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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