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녹차가 녹내장 예방?...금연과 금주가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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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가 녹내장 예방?...금연과 금주가 더 중요

당뇨·고혈압·편두통 환자 녹내장 위험 높아...가족력도 주의
기사입력 2016.11.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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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녹내장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대표적 안과질환인 녹내장은 눈 안쪽 압력이 높아지는 등 원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져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되는 심각한 안과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녹내장 환자 수는 지난 2007년 36만3천194명에서 2014년 70만6천310명으로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녹차의 카테킨이 녹내장 등 안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홍콩 안과병원의 팡 츠 푸이(Chi Pui Pang) 박사는 녹차를 마시면 녹차의 항산화물질인 카테킨이 망막을 포함한 눈의 여러 조직으로 흡수된다는 사실이 쥐실험을 통해 확인되었다고 밝힌 것이다.

팡 박사는 실험실 쥐에 카테킨이 함유된 녹차 추출물을 양을 달리해 먹인 뒤 해부해 안구조직을 분석한 결과 각막, 수정체, 망막, 맥락막, 유리체액, 방수(房水) 등 안구조직과 체액에서 카테킨이 다량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녹차 추출물이 위장관을 통해 안구의 여러 조직에 흡수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녹차를 마시는 것보다 녹내장 예방을 위해 먼저 해야 할 것은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잘 관리하고, 금연 하는 것이다.

녹내장은 자각 증상을 느끼는 경우 이미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이 중요하며, 40세 이상이 되면 안과를 방문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당뇨·고혈압·편두통 환자나 가족 중 녹내장이 있는 경우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녹내장을 악화시키는 음주와 흡연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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