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최승호 사무총장이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이화의료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중동에 대한 이해와 한-중동관계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있다.

아랍식식단·기도실 등 치료환경 개선 작업 마쳐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이대의료원은 교직원들의 아랍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최승호 사무총장을 초청해 특강을 펼쳤다.
 
이날 특강에는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의무부장, 박미혜 교육연구부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1백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아랍문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최승호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에도 과거 테러와 관련되어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등 아랍국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은 편”이라며 “과거 폐쇄적인 문화에서 벗어나 현재의 아랍 국가들은 누구에게나 가능성을 열어둔 기회의 땅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해외환자 유치 및 선진 의료 수출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여성 의료진을 선호하는 아랍문화권 나라의 여성 환자 유치를 위해 국내 유일의 여자의대 부속병원의 장점을 알리기 위한 아랍어 홍보물 제작과 아랍식 식단, 기도실 등 치료 환경 개선 작업을 마치고 아랍문화권 환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아랍에미레이트(UAE) 보건국 관계자들이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레이디병동 등 여성친화적인 병원 시설을 둘러보고 의료진과 시설에 대한 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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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의료원, 아랍 지역환자 유치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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