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가로_사진.gif▲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18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6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보건의료혁신세미나'에 참석해 국민의 건강한 삶이라는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외 유수의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경과 산업을 뛰어넘는 보건의료혁신의 패러다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는 18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2016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보건의료혁신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보건의료혁신세미나는 ‘국경과 산업을 넘어서는 보건의료혁신의 패러다임’이라는 주제 하에 약 200여명의 국내외 유수의 의료기기 및 제약기업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과 새로운 패러다임에 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이 날 행사는 존 슐트 암참 대표의 개회사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 및 마크 내퍼 주한미국부대사의 환영사로 시작했으며, 국내외 헬스케어 산업의 선두기업 및 학계 연사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정진엽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보건의료의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 관리’로 바뀌고, IT와 생명공학기술의 융합 등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이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다”라고 전하며, 한국 정부는 “국민의 건강한 삶이라는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은 이어진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는 가장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혁신적인 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제약사는 국내 기업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투자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정부는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이 세계 7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방영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개회 기조연설을 통해 신약 개발 R&D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필수적인 개방적 혁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R&D 생태계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민간 부문의 자금, 오픈마인드의 기업 지도자, 환자 지향적 인프라, 그리고 친밀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며 “각 부문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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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헬스케어 분야 혁신이 중요한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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