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가로_사진.gif▲ 국립중앙의료원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은 공동으로 GPS(위치 파악 시스템)를 기반으로 한 심정지 환자의 응급상황을 알리는 어플리케이션 ‘하트히어로’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건강신문] 공공의료기관이 주도한 심폐소생술 어플리케이션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은 공동으로 GPS(위치 파악 시스템)를 기반으로 한 심정지 환자의 응급상황을 알리는 어플리케이션 ‘하트히어로’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국가 심정지 조사에 따르면, 고령인구와 심혈관 질환의 증가로 해마다 2만5천명 이상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생존 퇴원율은 2013년 4.9%로 선진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목격자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생존 퇴원율은 3배 가량 높게 나타나 구급대 도착 전 빠른 심폐소생술 시행이 생존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개발된 하트히어로는 심정지환자 목격 시 주변의 심폐소생술 교육수료자에게 응급알람과 위치를 제공, 골든타임(4분)내 심폐소생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하트히어로 가입자의 위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신고접수시 애플리케이션 내부에서만 위치정보를 확인하도록 구현되었다”며 “평소에는 심폐소생술 연습하기, 주변의 자동심장충격기·응급실·병의원·약국 찾기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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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기반, 위치 추적 가능한 심폐소생술 앱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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