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세로_사진.gif▲ 한양대구리병원 신경외과 김충현 교수가 지난 4일 구리보건소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두통이야기’에 대한 내용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현대건강신문] 한양대구리병원 신경외과 김충현 교수가 지난 4일 구리보건소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두통이야기’에 대한 내용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두통은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전체인구의 70~80% 이상에서 일 년에 한번 이상 경험을 하게 된다. 두통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하나의 증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뇌 질환은 그 원인의 일부일 뿐이며 두통에 대한 지나친 걱정이 오히려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김충현 교수는 “대부분의 두통은 뇌 자체의 구조적 이상이나 대사성 질환 등이 동반되지 않는 소위 일차성 두통에 속하며 구조적 문제가 동반되는 이차성 두통은 흔하지 않다”며 “뇌질환이 의심될 때에는 CT나 MRI 등의 적절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차성 두통의 종류에는 긴장형두통, 편두통과 군집성 두통 등이 있으며 이는 대부분 약물치료, 물리요법 또는 심리요법 등으로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이차성 두통은 그 원인이 되는 질환을 제거하여야 하는데 이러한 이차성 두통의 원인 중 가장 심각한 것은 뇌동맥류의 파열이다.

급성 두통의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김 교수는 “가능한 어두운 방에 조용히 누워있거나 머리에 찬 수건을 대고 따로 이마를 묶어서 두피의 혈관을 압박하는 것이 임시 조치가 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두통을 피하기 위해서는 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을 중단하거나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차성 두통에 대해서는 그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매월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6년 12월 2일에는 구리보건소 지하1층 강당에서 내분비대사내과 이창범 교수가 ‘당뇨병환자 장수하기’에 대해서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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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유발 음식 중단하거나 규칙적인 식습관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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