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제약산업 발전 위해 연구자-산업 간 ‘기술이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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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발전 위해 연구자-산업 간 ‘기술이전’ 중요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모르데카이 셰브스 박사, 산·학 협력 중요성 강조
기사입력 2016.11.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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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_사진.gif▲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모르데카이 셰브스 박사는 연구자들이 개발한 기술을 산업화 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기초연구를 하는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하고, 연구의 결과물을 산업과 이어주는 인프라가 확립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전체 사회의 산업적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자의 기술을 산업적으로 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연구자가 개발한 기술을 산업에 이전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인프라가 필요하다”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모르데카이 셰브스 박사는 연구자들이 개발한 기술을 산업화 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기초연구를 하는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하고, 연구의 결과물을 산업과 이어주는 인프라가 확립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셰브스 박사는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크힐호텔에서 열린 2016 KoNECT(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KIC)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 10대 기초과학 연구소 중 한 곳인 와이즈만 연구소의 부총재직을 맡고 있는 셰브스 박사는 와이즈만연구소의 연구 성과물을 상업화하기 위해 창설된 ‘예다’의 이사장도 겸직을 하고 있다.

셰브스 박사는 “기술이전이 중요한 이유는 산업발전이 학술기관에서 나오는 과학적 아이디어에서 나오기 때문”이라며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가 좋은 아이디어로 이어지고, 이 아이디어가 사회를 개선할 수 있도록 산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연구소와 산업을 이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실제로, 와이즈만연구소는 한 해 평균 100여건의 특허를 내고 이 중 30% 정도가 상업화로 이어지고 있다.

와이즈만연구소의 기술이전을 통해 개발된 대표적인 제품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코팍손·레비프와 표적항암제인 얼비툭스 등이다.

특히 코팍손은 지난 1971년 와이즈만연구소가 개발한 원천기술을 1987년 라이센스 아웃을 통해 이스라엘의 대표 제약사인 테바에 기술이전을 했다. 테바는 제네릭 사업에 주력하던 회사였고, 코팍손이 첫 신약이었다.

코팍손은 지난해 전세계 매출이 40억달러에 이르며, 이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시장 점유율 32%에 이르는 것이다.

셰브스 박사는 “현재 와이즈만연구소 기술이 제품화되어 발생하는 매출이 지난해 기준으로 350억달러에 달한다”며 “예다는 상업적 잠재력을 가진 기술을 기업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술과 산업의 차이에 대해, 연구자들은 돈을 지식으로 바꾸고, 산업은 이 지식을 다시 돈으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문제는 연구자들의 아이디어나 원천기술의 잠재력을 판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셰브스 박사의 지적이다. 예를 들어, 신약후보가 있다면 이것이 환자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셰브스 박사는 “와이즈만연구소의 기술을 기반으로해서 수많은 제품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기술이전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초기술의 잠재력을 판단하는 상상력이 필요하다. 라이센싱을 하면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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