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당뇨 환자에게 웬 폐렴? 오진 유발 근로복지공단 고가의료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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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에게 웬 폐렴? 오진 유발 근로복지공단 고가의료장비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 오진 우려에 고가 의료기기 사용 못해
기사입력 2016.10.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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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도입한 엑스레이 장비 성능 문제로 사용 중단...10개월째 조정 작업 중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 당뇨병 치료를 위해 외래 입원한 환자로 문제의 장비를 사용해 찍은 흉부 엑스레이 사진에서 폐렴 증상을 보임. 환자의 증상과 맞지 않아 다른 장비로 재촬영하였고, 정상으로 판명되었다.

# 흉부 엑스레이 사진에서 이전 엑스레이 촬영 시에 없었던 폐결절이 발견, 폐암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CT촬영을 하였으나 정상으로 판명되었다.

산업재해 환자들을 진료하는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의 수억 원짜리 엑스레이 장비가 성능 문제로 환자에게 치명적인 오진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사용이 중단되었음에도 반품이 되지 않는 등 산재병원의 고가 의료기기 도입 과정에서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사용이 중단된 엑스레이 장비는 공단 산하 인천병원에 조달청 구매를 통해 4억 6천만원에 도입되었으나 첫 사용부터 해상도가 떨어져 오진을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비가 비싼 가격에 비해 성능이 좋지 않았을 때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전가된다. 

환자는 오진 결과로 인해 불안감, 이중의 경제적 부담, 불필요한 방사선에 노출되는 피해를 입게 되며, 건강 보험 재정 역시 이중으로 들어가 국가 재정의 낭비를 초래하게 된다. 

또한 비싼 가격에 들여온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역시 남아있는 대체 장비만을 이용해 촬영해야하기 때문에 대체 장비의 과부하 문제, 환자들의 진료 시간의 증가 문제가 발생한다.
 
한정애 의원실이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의료 기기는 계약서상의 ‘물품구매계약특수조건’ 제 3조에 의해 설치 후 일정기간 시험가동을 거쳐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 후 검수를 완료해야 했음에도 연말인 2015년 12월 22일 입고되어 31일 검수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탄절 연휴 및 연말을 감안했을 때 무리하게 검수가 완료된 것이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외부기관에서 장비 화질에 대한 검증을 받아본 결과 새로 설치된 엑스레이 장비는 환자에게 사용하기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특히 초기 인천병원이 의뢰한 검증은 현장 조사 없이 업체가 보낸 자료만을 분석한 것인데, 실제 장비의 촬영 사진을 확인하지 않아 정확도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인천병원과 공단에서는 이 자료를 근거로 영상화질의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후 2차 현장방문을 통해 재검토가 이루어졌으며, 1차 검증 시 확인한 자료와는 다르게 실제 기기 영상은 우수하지 않았다는 의견서가 작성되었으나 이후 이 검토결과는 고려되지 않았다.
 
한정애 의원은 “인천병원에 설치된 케어스트림사의 엑스레이 장비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장비 중 최고 수준의 계약 가격을 지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에 비해 성능이 좋지 못함에도 병원과 공단은 업체 편만 들고 있다”라며 “초기 계약과 실제 장비의 성능이 달랐고, 이후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반품 등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함에도 병원과 공단은 이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구입과 검수 과정에서 업체 봐주기가 있지 않았는지 철저한 확인과 검수 시 전문의 투입 등의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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