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현대건강신문]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회장 김희태)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제주도 롯데호텔제주에서 ‘제1회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국제 학술대회 (이하 ICKMD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06년 설립된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한 행사로 주제는 ‘아시아 운동 장애의 조화(Harmonizing Movement Disorders in Asia)’이다. 
 
10월 28일 개막될 ICKMDS는 13개국에서 40여 명의 연자를 초청하는 가운데 전(全) 세계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파킨슨병 치료의 최신 지견과 학술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학술대회 첫날인 28일에는 동아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재우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파킨슨병의 치료(하토리 노부타카 박사, 일본 준텐도대학병원 신경과)를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29일에는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회장인 김희태 교수(한양대학교 의료원 신경과)가 좌장을 맡고 ▲근본적인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 및 메커니즘(료스케 타카하시 박사, 일본 교토대학병원 신경과)에 대한 강연이 포함된 회장 강연(Presidential lecture)이 진행된다. 

30일에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인 ▲‘아시아 운동 장애의 조화(아누 아가왈 박사, 인도 코킬라벤 디루하이 암바니 병원 신경과) 세션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회장 김희태 교수(한양대학교 의료원 신경과)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 모시고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에 대한 심도 깊은 학술 교류 및 전문가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의료진에게 파킨슨병 치료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키고, 국제사회에서 국내 연구진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계 뇌질환이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나 노화가 주요한 원인으로 주목되고 있다.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급 분석자료 기준으로 2014년 파킨슨병 환자는 8만 4771명이며 매년 8%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약 1.5배 가량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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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파킨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제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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