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사진.gif▲ 서울 시내 한 할인점 치약 코너에 가습기살균제 성분들이 들어간 치약의 환불 안내문이 붙어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올해 전국 경찰서 등에서 근무하는 의경들에게 가습기살균제 치약 6,193개가 보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홍철호 의원(새누리당)이 경찰청 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부터 9월말 기준까지 의경에게 보급된 가습기살균제 치약(아모레퍼시픽 12종)은 총 6,193개였으며 이 중 82.5%인 5,108개가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085개는 이미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9월 28일자로 아모레퍼시픽 12종의 치약을 회수조치 했으며, 식약처가 발표한 나머지 9개 업체의 137종에 대해서도 보급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홍철호 의원은 “문제가 되는 치약들의 보급실태를 조속히 확인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회수조치 해야 한다. 국가를 위해 일하는 의경들의 보급품은 안전성이 제일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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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의경들에게 가습기살균제 성분 든 치약 6천여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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