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사진.gif▲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노동조합원들이 지난 4일 오전 국정감사가 열린 강원도 원주 건보공단 정문에서 경영진의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는 시위를 펼치고 있다.
 

[현대건강신문=원주=박현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노동조합원들이 지난 4일 오전 국정감사가 열린 강원도 원주 건보공단 정문에서 경영진의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는 시위를 펼치고 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성과연봉제로 인한 노사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고 물었고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고 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5일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파업 장기화로 건강보험·국민연금은 민원업무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파업이 길어지면 국민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는데도 어느덧 보름째를 맞고 있는 파업에 많은 국민들은 불편과 불만 호소보다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성과에 따라 임금을 차등지급하고 저성과자를 퇴출하겠다는 ‘성과주의’가 공공부문에 도입되면 공공기관은 사기업처럼 돈벌이 경쟁에 나서게 되고 공공서비스는 뒷전으로 내몰리고 된다”며 “병원 등의 영역에 ‘성과주의’가 도입되면 서민들의 고통은 커질 수밖에 없어 공공부문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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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토] 건강보험·국민연금 파업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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