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강석진_대표.jpg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지난해 72만명을 넘어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진 의원(새누리당 왼쪽 사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2015년 한해에 수면장애로 인해 진료받은 환자 수는 72만1천여 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46만1천여명이던 수면장애 환자는 2013년에 60만명을 돌파했고, 2015년 작년 한해에 72만1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5년 전과 비교해 56% 이상 급증한 것이다.

수면장애 환자 연령별로는 50대가 20%를 차지해 15만3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증가폭으로는 80대가 2010년 3만5천여 명에서 2015년 6만6천여 명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한편 수면장애 환자 성별로는 여자가 42만7천명으로 남자 29만1천명에 1.5배 정도 더 많았다. 

전체적으로 수면장애 환자가 갈수록 늘어가는 반면, 9세 이하의 어린이는 2010년 2,500여명에서 2,100여명으로 다소 감소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강석진 의원은 “현대 사회에서 노인과 비만 인구가 늘면서 수면장애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라며 “정부는 사회적 질병으로 확산되기 전에 수면장애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예방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수면장애 환자 72만명...50대 최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