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세로_사진.gif▲ 레지오넬라균은 대부분 에어컨 및 냉각탑 등 건물의 냉각 탱크에 서식하기 때문에 여름철 냉방시설 가동 시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현대건강신문] 지난 8월 찜통 더위에 대부분의 건물은 냉방을 가동했다. 

이로 인해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냉방병이 속출한다. 냉방병은 대부분 레지오넬라균으로부터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대부분 에어컨 및 냉각탑 등 건물의 냉각 탱크에 서식하기 때문에 여름철 냉방시설 가동 시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2~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 심한 경우 △쇼크 △출혈 △폐렴 등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하며, 치사율은 15% 내외다.

레지오넬라균은 20~50℃의 따뜻한 물에서 주로 번식하기 때문에 냉각수 관리도 필요하다.

서울시가 최근 대형 건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부 건물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바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에어컨, 샤워기 및 수도꼭지에서 주로 발견되는 세균으로 폐렴과 레지오넬라병을 일으킨다.

특히 △만성 폐질환자 △당뇨 △고혈압환자와 면역력 저하 환자와 흡연자가 발병 가능성이 높다. 

레지오넬라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응결수 물받이 배관이 막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물받이 필터를 락스 등을 이용하여 주 1회 이상 소독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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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서 나오는 레지오넬라균, 폐렴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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