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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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중동에 다녀온 40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며 보건당국이 매뉴얼에 따라 격리병상이 마련된 광주 전남대병원으로 17일 오후 이송됐다.

이런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일반병원에서도 가능하다고 최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메르스·지카바이러스 감염병의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메르스 및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진단 시약을 민간의료기관에서 사용하도록 했다. 

이번에 실시된 '감염병 검사 긴급 도입' 제도는 감염병 확산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정식 허가된 진단시약이 없는 경우에 적용된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질병관리본부장이 위기상황을 판단하여 긴급사용을 요청한 검사시약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승인하여 민간에서 한시적으로 사용 할 수 있다.

이번 긴급사용 승인된 시약은 메르스, 지카 각 2종의 유전자 검사시약으로 의료기기법에 따라 식약처가 최종 인정하였으며, 16일부터 한시적으로 질병관리본부장이 인정하는 민간의료기관에서만 사용 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필요시 검사능력을 민간으로 신속히 확대 시행할 수 있어 국가 감염병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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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메르스 검사, 일반 병원서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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