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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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일선에서 고혈압 환자 진료에 종사하는 임상의를 위한 매뉴얼북이 출간됐다. 

한양대구리병원 심장내과 김순길 교수(오른쪽)와 이방헌, 신진호 3인 공저로 발간된 ‘고혈압 진료 매뉴얼 3판(도서출판 대한의학)’은 2004년 초판에 이어 2009년 2차 개정판 이후 최신 지견과 함께 광범위한 지식 전달을 위해 전반적인 개편 작업을 거쳐 제 3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고혈압의 유병률을 비롯한 역학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서술하고 고혈압의 진단법과 정확한 혈압 측정법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자동혈압계를 이용한 가정혈압과 24시간 활동혈압의 임상 적용증에 대하여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임상 의사로서 꼭 이해해야 할 고혈압의 병인, 중증도 분류, 심혈관계 위험인자에 대하여 정리 되었고, 고혈압에 의한 합병증의 증상, 이차고혈압의 증상, 고혈압과 그 합병증 진단에 필요한 검사를 실질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는 고혈압의 치료 방법의 선택에 있어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편되었다. 

1부 고혈압의 진단에서는 △고혈압의 분류와 유병률 △혈압의 측정 △위험인자 및 중증도 분류 △고혈압의 원인 △증상 △검사에 대하 대해 기술되어 있다. 2부 고혈압의 치료에서는 △치료의 기본 △생활요법의 실제 △약물요법에 관한 내용이 수록되었다.  

이번 3판에서는 최근 개발된 약제들의 장단점과 임상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단일 약제 또는 병용 요법의 실제 처방례를 많이 제시하고 있다.

저자인 김순길 교수는 “이번 출간하게 된 ‘고혈압 진료 매뉴얼 3판’은 일선에서 근무하는 임상의나 전공의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도 진료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저술되었고 진료실에서 쉽게 찾아 보고 참고할 수 있는 텍스트북(textbook)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수록하였다”고 말했다.

김순길 교수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병원장,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심장학, 고혈압 및 심초음파 분야에 100여편의 국내외 논문과 저서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및 진료 활동을 하고 있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심장학회 이사, 대한고혈압학회 재무이사, 총무이사, 홍보이사, 및 감사로 활동하였고, 현재 세계고혈압학회 학술위원회 위원장, 한국심초음파학회 회장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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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김순길 교수 '고혈압 진료 매뉴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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