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29(목)
 
가로_사진.gif▲ 고민감성 및 고안정성 핵의학적 조영제의 합성의 여부를 화학적 분석법인 광전자 분석기의 원소 분석 및 투과전자현미경을 통하여 확인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각종 종양 및 혈관질환의 조기진단과 세포치료술에 필요한 줄기세포 등의 이동 추적에 활용 가능한 추적 기술이 개발됐다.

보건복지부는 국내연구진이 “고(高)민감성 및 고안정성 방사선 동위원소 결합 금 코어쉘 나노입자”를 이용하여 암전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각종 질병의 오진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생체영상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복지부가 지원하는 선도형특성화사업단(단장 경북대병원 이인규 교수) 과제의 일환으로 경북대병원 전용현 교수, 이재태 교수, KU-KIST 융합대학원 임동권 교수가 공동 연구했고, 지난달 21일 세계적인 학술지인 스몰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악성종양은 림프절 전이 여부가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로, 수술 후 항암 요법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침이 되고 있다. 종양이 림프절을 통해 전이되는 현상은 항상 일정하고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첫 번째로 전이되는 림프절을 “감시 림프절”이라 하며 감시 림프절의 전이 여부가 종양의 전이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자체 개발한 高민감성 및 高안정성 복합분자영상 조영제를 표면처리하여 감시 림프절 관찰에 사용하였다. 동 조영제는 기존의 조영제보다 적은 용량(수십 분의 일)으로 고품질의 영상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구 결과 조영제 투입 후 단시간(약 1시간) 내에 감시 림프절을 탐지할 수 있었고, 1회 투여로 장시간 관찰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림프절을 절개하면서 감시 림프절을 떼어 전이여부를 관찰하였던 기존의 진단법과는 달리 영상 관찰을 통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신기술은 악성 종양의 림프절 전이 여부 진단 및 제거에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다.

연구를 이끈 전용현 교수는 “이번 감시 림프절의 적용례와 같이 핵의학영상 및 광학영상이 가능한 복합분자영상 조영제에 특정 바이오 물질을 결합시킬 경우, 다양한 종양 및 질환(뇌졸중, 동맥경화, 심근경색)의 조기진단이 가능할 뿐 아니라 세포치료술에 사용되는 다양한 세포 (면역세포, 베타세포, 줄기세포)의 이동을 추적하는데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이동욱 국장은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을 통해 씨 뿌리고, 많은 연구진의 노력으로 길러진 병원중심 R&D 역량이 우수한 성과들로 꽃피고 있다”면서, “이러한 좋은 성과들이 사업화될 수 있는 보건의료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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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상기술로 암전이 조기 발견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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