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보건당국 "의심증상시 즉시 가까운 병의원 진료, 치료 기간 동안 자가 격리 권고"

[현대건강신문]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이 26주이후 감소세로 전환되었으나 예전의 최고치인 외래환자 1,000명당 35.5명 보다 높은 수준이고 8월까지 유행이 예측되어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하였다. 

수족구병 유상 증상 환자 수는 2016년 26주 51.1명에서 27주 49.5명, 28주 45.4명, 29주 41.0명(잠정치)으로 3주 연속 감소하였고 0-6세도 46.9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의사환자수가 여전히 과거 최고치인 35.5명 보다 높은 수준이고,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가정과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 철저한 손 씻기 및 주위 환경을 청결히 해야 한다.

손, 발, 입안에 붉은 반점 또는 물집이 생기거나 열이 나는 등 수족구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는다.

치료기간 동안에는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등원을 중지하고 자가 격리할 것을 권고하였다.

수족구병 감염으로 자가 격리할 경우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아도 출석으로 인정되어 보육료 지원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수족구병 환자가 고열, 구토 등 신경계 합병증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즉시 종합병원을 방문하여 신속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족구병을 진단받은 영유아가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 종합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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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3주째 감소...질병관리본부 "안심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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