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연일 30도 넘는 폭염에 온열질환 특히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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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0도 넘는 폭염에 온열질환 특히 주의해야

영도병원 김태훈 부장 "더운 시간 외출을 삼가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 필수"
기사입력 2016.07.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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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_사진.gif▲ 온열질환을 피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양산을 준비하거나 그늘을 통해 휴식시간을 가지며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현대건강신문] 지난 24일 아시아투어 콘서트 차 베이징을 찾은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가 열사병으로 공연을 중단했다는 중국 언론의 보도가 화제다. 

그는 지난 23일 ‘2016 BTS LIVE Asia Tour’를 위해 중국 베이징을 찾았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장을 입고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던 도중 열사병과 산소부족으로 일시적인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공연을 중단하고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중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역시 사실상 장마가 끝나고 연일 최고기온을 갱신하는 폭염이 쏟아지면서 아이돌도 쓰러지게 한 온열질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주 질병관리본부는 5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등 온열질환 환자가 총 379명이며 이 중 사망자는 7명이라는 자료를 발표하는 등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무더운 날씨가 원인인 질환으로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 경련 △발열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무더운 여름 급증하는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열사병 △일사병 △열경련 △탈수성 열탈진 등이 있다.
 
흔히 ‘더위 먹은 병’이라고 불리는 일사병은 더운 공기와 강한 태양의 직사광선을 오래 받아 우리 몸이 체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수분과 전해질 소실에 의해 무력감, 현기증,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일사병은 서늘한 곳을 찾아 환자를 눕힌 후 의복을 느슨하게 하고 물이나 이온음료 등의 충분한 수분섭취를 시켜주어야 한다. 

단, 의식이 없을 때는 신속히 가까운 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반면 열사병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지속적인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몸의 열을 내보내지 못할 때 발생하며 특히, 매우 무덥고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거나 운동할 때 주로 발생한다. 

체온조절 중추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40℃ 이상의 고열과 의식변화가 동반되며 혼수상태에 빠지기 쉽다. 이때는 최대한 빨리 환자의 체온을 내리기 위해 환자의 옷을 벗기고 찬물로 온몸을 적시거나 얼음, 알코올 마사지와 함께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쏘이면서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의식이 없을 경우에는 구강으로 수분섭취를 제한하여 폐로 흡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열경련은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수분과 염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으로 주로 근육을 중심으로 경련이 일어난다. 심할 경우 현기증과 구토 증세를 유발한다. 

열경련 환자는 그늘에서 쉬게 하고 소금을 물에 녹여 섭취하게 한다.
 
이처럼 한여름 건강을 위협하는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여름 중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온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해 바깥과의 온도차가 크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부득이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양산을 준비하거나 그늘을 통해 휴식시간을 가지며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영도병원 가정의학과 김태훈 부장은 “온열질환은 기온, 햇빛에 민감한 질환이기 때문에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폭염특보 등 일기예보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몸의 이상을 느끼면 가까운 무더위 쉼터나 기타 실내, 그늘 등에서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특히 면역력과 체력이 약한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들은 되도록 뜨거운 한낮에 야외활동을 삼가하고 몸에 이상이 있다고 느끼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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