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동제약이 1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 및 영남 지역 약사들을 대상으로 OTC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사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바이오틱스의 의학적 효능 및 활용, 드럭머거(Drug Mugger)와 관련한 비타민의 필요성과 사용법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드럭머거란 치료 등의 목적을 위해 복용하는 특정 약물이 체내 영양소의 고갈과 불균형을 초래하는 현상을 말한다.
 
첫 순서로 분당서울대병원 이동호 교수는 ‘새롭게 발견된 프로바이오틱스의 의학적 효능’에 대해 강연했다. 이 교수는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체내 미생물이 우리 몸의 작용과 질병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며,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해 면역, 노화, 치매, 암 등을 제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세원 약사(숭인약국, 드럭머거연구회)의 ‘면역력 강화와 영양제, 드럭머거 응용법’, 양인규 약사(펜타포트약국)의 ‘질환에 따른 프로바이오틱스의 활용’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권세원 약사는 드럭머거 사례를 언급하며 비타민 보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체력회복 및 에너지 대사, 면역 및 항산화 등과 관련하여 용도에 따른 아로나민의 종류별 활용법도 소개했다.
 
양인규 약사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 선택기준 및 활용법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택할 때, 그동안 연구나 임상 등을 통해 특성 및 기능이 밝혀진 검증된 균주가 사용되었는지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또, 지큐랩과 같이 검증된 균주와 함께 사균체 등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가 균형 있게 들어간 제품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 지큐랩 등 회사의 대표 브랜드를 앞세워 OTC 분야에 학술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며, 약사분들과 함께하는 고객 참여 마케팅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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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약사 초청 OTC 학술 심포지엄 울산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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