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23일 서울대암병원 음악회에서는 국내외 유명 콩쿠르에서 입상한 젊은 음악가들이 2백여명의 환자, 내원객, 교직원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했다.

▲ 서혜경예술복지재단은 과거 서울대병원에서 유방암 치료를 받기도 한 피아니스트 서혜경씨가 주축이 된 단체로서 문화 복지 증진의 일환으로 암병원 음악회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암병원 정기 음악회 개최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암 환자에게 젊은 음악인들의 희망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서울대암병원은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문화적 경험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월 2회 다양한 문화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서혜경예술복지재단은 과거 서울대병원에서 유방암 치료를 받기도 한 피아니스트 서혜경씨가 주축이 된 단체로서 문화 복지 증진의 일환으로 암병원 음악회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3일 음악회에서는 국내외 유명 콩쿠르에서 입상한 젊은 음악가들이 2백여명의 환자, 내원객, 교직원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했다.

젊은 음악가들은 요제프 요하임의 로망스,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바흐의 ‘무반주첼로모음곡’, 리차드 클레이더만의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등 친숙한 곡과 대중들에게는 다소 새로운 곡들로 채워진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감동을 전했다.
 
노동영 암병원장은 "서혜경예술복지재단은 환자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자 하는 암병원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며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신의 꿈을 이뤄 가는 젊은 음악가들의 참여로 환자들에게 보다 젊고 활기찬 희망의 음악을 선사해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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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에게 희망의 음악 울려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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