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마른장마가 이어져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렀다. 대부분 자외선 차단제로 무장하며 피부 건강을 지키기에 바쁘지만 두피만은 예외가 된다. 눈에 잘 띄지 않는 탓에 관리의 중요성을 망각하기 때문.
 
땀과 피지 분비량이 늘어 모공 속에 노폐물이 쌓이거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쉬운 여름 환경은 두피 질환을 야기한다. 높은 습도와 강한 자외선도 원인 중 하나. 두피 질환이 발생하면 모발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두피의 혈액순환과 모근 성장에도 영향을 미쳐 심한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탈모는 대부분 유전이라고 생각하지만, 후천적인 환경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특히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물질이 모공 속으로 침투해 혈액순환과 영양 공급을 방해하거나 지루성 두피염이나 모낭염과 같은 두피 질환이 심해질 경우 유발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여름철 두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일상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여름철 두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먼저 여름철에는 하루에 한 번, 밤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낮 동안 피지, 비듬, 각질, 각종 공해물질 등이 두피에 쌓이기 때문에 일과가 끝난 후 머리를 감아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 가급적 5분 이내에 미지근한 물로 샴푸를 하되 손가락 끝 부분으로 지압하듯이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또한 헤어 제품도 화장품을 고르듯 꼼꼼히 성분과 기능을 확인해 구매하자. 특히 샴푸는 매일 두피에 닿는 제품이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트러블이 잦고 두피가 붉은 민감성 두피에는 저자극 샴푸가 좋다.
 
디엔컴퍼니의 ‘이지듀EX 스칼프 컨트롤’ 라인은 가늘고 힘 없는 모발의 모근 강화, 두피의 피지 조절, 각질 청소 등 5가지 복합적인 두피 문제를 해결해주는 근본적인 2단계 EGF 두피 케어 프로그램으로 △리바이탈 샴푸 200ml, △ 리바이탈 토닉 30ml 등 총 2가지 기초 제품으로 구성됐다.
 
두 제품 모두 두피 보습 및 트러블 관리에 도움을 주는 `피토스핑고신`, `센텔라아시아티카`와 `세카라이드 아이소머레이트`가 포함돼 있으며, 제품에 함유된 천연 페퍼민트 상쾌한 향은 청량감을 전달해 샴푸 후 기분전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집에서 간단히 두피를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두피 탈모 전문 기업 에코마인의 셀프 두피 마사지기 ‘드노브3+’는 3단계로 두피에 단계별 마사지 효과를 주는 제품이다. 모발의 재생과 성장을 촉진하는 붉은색 LED와 살균과 진정 효과를 주는 파란색 LED가 3단계 진동 모드에 따라 피부를 비춰 LED 테라피의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다.
 
이 밖에 식이요법도 두피 건강 관리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 건강한 식단을 통해 피부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것이 좋다. 달고 기름진 음식이나 맵고 자극적은 음식은 피하고,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검은 콩, 검은 깨 또는 해조류 등도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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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찰랑 건강한 여름 모발관리법...두피 건강부터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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