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사진기본크기1.gif▲ 1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식빵 하나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식빵의 달인 진정희(33세)씨가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 시내의 작은 빵집. 이곳은 하루 종일 손님들로 가득차 있다.

1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식빵 하나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식빵의 달인 진정희(33세)씨가 소개됐다.

서울 양천구 목동로 ‘달달애’를 운영하는 달인은 부들부들하고 폭신한 식빵으로 손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몬드 식빵, 초코식빵까지 한 번 맛 보면 헤어나올 수 없다는 이집 인기의 비밀은 바로 식빵이다.

빵 자체가 일반 빵과 전혀 다르다는 이집 식빵 반죽의 비밀은 직접 키운 알로에에 있다. 빵 반죽을 할 때 쫄깃한 식감을 살려주는 것이 이 알로에즙이라는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달인은 알로에의 진한 향을 줄이고 풍미를 살리기 위해 맥주와 함께 끓여준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알로에와 함께 끓인 맥주에 찐감자를 곱게 갈아 으깨주는 것. 여기에 밀가루를 넣고 반죽을 한다. 이렇게 만든 반죽을 1차 숙성시킨 후 반죽을 달걀물 위에 레몬을 갈아 올리고 진토닉을 부어 넣는다. 이렇게 하면 달걀 비린내는 물론 밀가루 냄새까지 잡아준다.

1차 발효된 반죽에 달걀물을 넣고 다시한번 반죽한 후 또 다시 발효를 시킨다. 이렇게 하면 반죽이 힘이 더 좋아지고, 빵이 더욱 쫄깃쫄깃해 진다는 것.

밤식빵, 아몬드식빵, 초코식빵, 녹차식빵 등 다양하고 특별한 식빵들을 만드는 달인은 그 중에서도 밤식빵이 가장 인기 메뉴라고 말한다.

달인 밤식빵의 또 다른 비법은 바로 밤이다. 달콤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븐에서 천천히 물없이 구워주는 것이다. 이 구운 밥은 캐러맬과 버터를 넣고 다시 조려준다. 우유거품까지 넣어가며 조려주면 부드러운 밤이 완성되는 것.

이 뿐만이 아니다. 달인의 식빵은 계량제나 첨가제를 전혀 넣지 않아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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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알로에+맥주+감자가 비법 ‘식빵의 달인’...목동 달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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