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헤드라인 copy.jpg▲ 서울시교육청은 "5월 30일 현재 조사 결과가 나온 우레탄 시설 설치 학교는 143교이며 이 중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는 모두 51교"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학교 운동장 우레탄 시설 전수조사 진행 중

[현대건강신문]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학교 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에서 기준치를 넘는 중금속이 검출돼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유해성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 운동장의 우레탄 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5월 30일 현재 검사가 완료돼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에 대해 우레탄 운동장을 전면 사용 중지하도록 긴급 안내하였다. 

검사가 진행 중인 학교는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우레탄 트랙 사용을 우선 중지시키고 추후 검사결과에 따라 사용을 허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준치 초과 학교 및 검사 중인 학교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우레탄 시설과 접촉하지 않도록 △전면 사용 중지 △안내 표지판 부착 △안전 라인 설치 △신체 표면에 닿지 않도록 덮개 등을 설치하도록 조치 사항을 안내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미 지난 3월 30일 우레탄 트랙 사용에 관하여 △우레탄 트랙 위 앉지 않기 △우레탄 트랙 파손 부위 접촉 금지 △학생 체육활동 후 손 씻기 등 학생지도 내용을 관내 초중고 전체에 안내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6년 3월부터 6월 27일까지 서울 초·중·고·특수학교 1,339교를 대상으로 우레탄 트랙 유해성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5월 30일 현재 조사 결과가 나온 우레탄 시설 설치 학교는 143교이며 이 중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는 모두 51교이다. 

전수조사 실시 의뢰기관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한국산업표준(KS) 기준에 따른 중금속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유해성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초중고, 특수학교 중 우레탄 트랙이 설치된 학교는 초등학교 115교, 중학교 111교, 고등학교 85교, 특수학교 1교로 총 312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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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검출 유무 확인될 때까지 우레탄 트랙 '사용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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