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가로_사진 copy.jpg▲ 상윤부각결막염 사진. 봄 여름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 물질을 찾아서 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현대건강신문] 봄 여름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 물질을 찾아서 피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감염 원인균 없이 어떤 원인에 의한 전신적 또는 국소적 알레르기 반응이 주로 결막에 발생하는 경우로 대부분이 증상이 경미한 계절성 각결막염으로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토피성각결막염, 봄철각결막염, 거대유두각결막염의 형태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알레르기 유발 항원으로 인해 발생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질환으로 인한 진료인원이 2010년 467만명에서 2015년 429만명으로 2010년 보다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을 기준으로 건강보험 적용대상의 알레르기성 결막염 질환 연령별 진료인원수를 살펴보면, 10세 미만이 82만명으로 19.2%를 점유하였고, 50대가 59만 7백 명으로 13.8%을 차지하였다. 

10대 미만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10~13%대의 고른 분포를 보이는데 반해 10대 미만 연령대에서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료인원수가 타 연령대보다 많았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가장 흔한 눈 알레르기의 형태인 계절성 알레르기결막염은 사춘기 이전의 어린이에서 주로 나는데 주로 봄과 여름에 발생하는 봄철 각결막염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며 "소아의 경우 손을 깨끗하게 하지 않은 채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는 등 손위생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여성의 진료인원수가 남성보다 많은 이유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흔한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성별에 차이가 있지는 않지만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의 불편감으로 인한 민감성이 여성이 좀 더 높고 안과 진료에 더 적극적이라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2015년 진료비를 진료형태별로 분석해 본 결과, 외래 58%, 약국 41%, 입원 0.2%로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료비 지출은 외래와 약국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진료비는 2010년에 비해 1억원 감소하였으나, 외래 진료비 86억원, 약국 1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에게 알레르기의 위험요인이 되는 원인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 원인을 알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일반적인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음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 인 동물, 꽃가루 등은 피한다.

△베갯잇, 카페트, 침구류 등을 자주 세탁하여 청결하게 한다.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나 먼지가 많은 계절에는 외출을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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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결막염 예방법, 알레르기 원인 동물·꽃가루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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