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사진 copy.jpg▲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가운데, 때 이른 더위는 오늘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과 춘천, 청주와 광주의 한낮 기온 32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31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 보이겠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가운데, 때 이른 더위는 오늘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과 춘천, 청주와 광주의 한낮 기온 32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31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 보이겠다.

특히 갑자기 날씨가 더위지면서 햇볕이 강해지는 오후에는 곳곳에 오존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도시지역에서 햇볕이 강해지면 나타나는 오존은 차량, 주유소, 공장, 세탁소 등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류 등이 강한 햇빛에 의해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인위적인 물질이다. 오존에 노출될 경우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정부에서는 햇빛이 강해지면서 오존(O₃)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5월∼9월에 오존경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오존경보는 오존농도에 따라 단계별로 △주의보(시간당 0.12ppm이상) △경보(시간당 0.3ppm이상) △중대경보(시간당 0.5ppm이상) 순으로 발령한다.

오존의 농도가 시간당 0.12ppm 이상이면 눈과 코를 자극하고 불안감과 두통을 유발해 호흡수를 증가시키고 시간당 0.3ppm 이상이면 호흡기 자극, 가슴압박 및 시력감소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시간당 0.5ppm 이상이면 폐기능 저하, 패혈증 등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이 되면,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심장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시민들은 자동차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요구된다.

또한 오존경보가 발령되었을 때는 실외활동 및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유치원, 학교 등에서는 실외학습을 제한이 필요하며, 경보지역 내에서는 자동차 사용 제한명령을 하도록 되어 있으니 협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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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더위에 전국 오존주의보...오존으로부터 건강 보호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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