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세로_사진 copy.jpg▲ 서울환경운동연합은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규탄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감사원이 지난 10일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사업 추진 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한 결과, 박근혜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이 '총체적 부실'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환경부가 2013년 마련한 '2차 수도권 대기환경 기본계획'에서 △석탄화력발전소 등 수도권대기에 영향을 주는 주요 오염원에 대한 파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점 △오염 저감 실적을 부풀린 점 △측정 장비에 오차가 많아 신뢰할 수 없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규탄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이세걸 사무처장은 "정부는 거짓말뿐인 미세먼지 정책을 철회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라"며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경유차활성화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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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토] "박근혜 정부, 미세먼지 정책도 유체이탈 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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