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세로확장_사진 copy.jpg▲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와 서울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는 지난 9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서울시청과 협의 과정에서 자행된 시청 직원들의 폭압적 인권 침해 행위를 규탄한다"며 "2조원 허위 보고로 장애 부모를 터무니없는 떼쟁이로 만든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9일부터 서울시청 후문에서 노숙 농성을 시작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전국장애인부모연대(부모연대) 서울지부와 서울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는 지난 9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서울시청과 협의 과정에서 자행된 시청 직원들의 폭압적 인권 침해 행위를 규탄한다"며 "2조원 허위 보고로 장애 부모를 터무니없는 떼쟁이로 만든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부모연대 서울지부 강복순 부대표는 "4일 현장에 있던 발달장애인 아이들과 부모들이 서울시의 무대책에 항의하는 도중 시청 직원들에 의해 무참하게 시청 밖으로 끌려나와 내동댕이처졌다"며 "이 일로 아이들이 받았을 충격으로 우리는 내쳐진 시청 후문에서 노숙 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 부대표는 "서울지부는 최우선으로 발달장애인 시범 주거서비스와 저축형연금을 제안했는데 주무부처에서는 자의적으로 발달장애부모들이 2조원의 예산을 요구했다고 내부를 보고를 한 것으로 들었다"며 "이렇게 예산을 허위 보고한 의도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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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토] 발달장애아 부모들 "서울시청의 장애아동 인권침해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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