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크기도 맛도 왕. 초대형 해산물 요리들이 대결을 펼친다.
21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입소문 투맛쇼에서는 ‘초대형 해산물 요리 대결! 10kg 해물찜 vs 거대 해물전골’편이 소개됐다.
먼저 소개된 곳은 인천 남구 용현동의 ‘고릴라왕해물찜’이다. 이곳의 해물찜은 일반 밥그릇 크기의 15배! 무게만 10kg에 이른다. 크기부터 무게까지 어찌나 대단한지 서빙도 장정 둘이서 달라붙어야 가능하다고.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를 것같은 이곳의 해물찜은 한 젓가락 입에 넣어보면 무지막지한 크기완 달리, 섬세한 매운맛 때문에 다시 한번 놀란다.
푸짐한 양은 기본, 하나같이 감탄사 연발하는 해물찜 맛의 비결은 뭐니뭐니해도 해산물의 신선함이다.
아귀, 꽃게, 오징어, 갑오징어, 주꾸미, 새우, 미더덕, 조개, 곤이 무려 아홉 가지 해물을 인천 연안에서 바로 바로 공급 받고 딱 한 가지, 숙성을 거쳐야 더욱 맛있는 아귀는 하루 간 저온에서 숙성해 식감은 더욱 탱탱하게 맛은 더욱 깊이 있게 해주는 것이 첫 번째 맛의 비결이다.
다음으로는 직접 만든 천연 조미료와 양념장. 말린 새우 등을 갈아 만든 해산물 가루에 청양 고춧가루를 넣어주면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천연 조미료가 완성된다. 여기에 사과 등 과일을 갈아 만든 양념장으로 해산물의 비린내를 잡아준 다음, 비법 재료까지 추가해주면? 맘껏 먹어도 속이 편안한 자연의 맛 담은 해물찜이 완성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집에서는 10kg 해물찜을 먹으면, 멍게, 가리비, 참소라, 새우, 개불, 연어, 문어, 산낙지까지, 단일 메뉴로도 인기 만점, 귀하디귀한 해산물 모둠회가 공짜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