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가로_사진 copy.jpg▲ 20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밥상의 신에서는 ‘갈비 한 짝이 통째로! 담양 떡갈비의 비밀’편이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예로부터 궁궐에서 임금님이 먹었다는 음식, 떡갈비!! 그 중에서도 자타공인, 가장 명성 높은 떡갈비가 바로 담양 떡갈비다.

20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밥상의 신에서는 ‘갈비 한 짝이 통째로! 담양 떡갈비의 비밀’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주리의 ‘신식당’이다. 이곳은 1909년에 시작해, 무려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담양 떡갈비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전설의 떡갈비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3대 할머니와, 4대 큰딸과 아들과 며느리, 까지 온가족이 함께 만드는 담양 떡갈비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떡갈비 맛을 좌우하는 가장 큰 핵심은 단연 고기, 100년을 이어온 떡갈비의 주재료 또한 최상급 한우다. 그런데, 고수 가족은 한우 중에서도 암소 갈비만을 고집하고 있다. 거세 소 보다 지방이 많고 부드러워, 씹는 질감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암소로 떡갈비를 만들 때 제비추리, 안심 까지, 귀한부위를 모두 통째로 사용한다는 고수는 이 갈비 살을 일반 갈비처럼 얇게 핀 뒤, 내공 있는 손길로, 수 백 번 다져주면, 식감은 물론, 맛과 풍미까지 살아나게 된다고. 

네모난 모양으로 곱게 뭉친 떡갈비는 3일간의 숙성을 거쳐 손님상으로 나가게 되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향이 풍부한 지리산 숯으로 맛 지원사격 거치니, 고기의 향과, 숯의 향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는 떡갈비가 탄생하게 된다.

떡갈비에 가장 중요한 두 번째 주연은 바로 감칠맛 폭팔 ‘양념’ 에 있다. 과연, 100년 동안 이어져온 양념의 비밀은 무엇일까?

양념장 만들기의 첫 번째 과정은 무, 대파, 양파, 생강, 배, 정종에 몸에 좋은 인삼과, 비밀병기 더덕까지 넣고 갈아내기! 여기에 집안 대대로 내려온 장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는데. 그 양념장의 핵심은 겹장이었으니, 40여개의 항아리에 저장중인 1년부터 10년까지 다양한 연도수의 간장을 비법 비율로 섞어 담근다는 까만색의 겹장.

짠맛이 덜한 것은 물론, 깊고 진한 맛을 내, 떡갈비와 환상 조화를 이뤄낸다고. 100년 떡갈비 집에는, 메인메뉴 떡갈비 외에, 오직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메뉴도 있다.

바로 그 이름하야 ‘죽순 떡갈비 전골’ 고수의 주무기 떡갈비의 달콤함과, 깊고 진한 사골 육수, 여기에 그 어디서도 보지 못한 ‘비밀 양념장’이 만나 궁극의 맛을 탄생시키니, 손님들 입맛 저격 제대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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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4대째 100년을 이어온 ‘담양 떡갈비’...신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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