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 국민건강보험공단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4일 대구 노변동 지역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봉사에서 진료 누적인원 만명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대구서 1만 명째 진료자 나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4일 대구 노변동 지역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봉사에서 진료 누적인원 1만 명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009년 9월 발족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봉사단은 그동안 장애인 및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을 가리지 않고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전국 76곳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이는 지구 반바퀴에 해당하는 거리이다.
 
이날 1만 명째 진료자 이종헌(8) 어린이와 함께 진료를 받으러 온 추지인 선생님(25)은 “아이들은 정신지체장애를 앓고 있지만 진료비 부담 때문에 병원에 가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건보공단에서 장애아동을 위해 진료도 해주고 만번째라고 선물도 주니 뭐라고 감사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대구가톨릭대병원 전익성 치과 전문의는 "공단의 훌륭한 진료장비와 봉사단이 없었다면 수준 높은 진료를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아직도 진료비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하는 분들이 계신데 저의 작은 능력이라도 도움이 됐다는 점에 보람을 느껴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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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바퀴 달하는 건보공단 의료봉사단 이동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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