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가로_사진 copy.jpg▲ 실내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사무직 직장인들의 경우, 호흡기 질환과 심뇌혈관 질환 등 봄철 질환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틈틈이 일상생활에서의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치원에서 하루를 시작하기 전 체조를 하는 어린이들.
 

[현대건강신문] '바나나 보다 운동화를 먼저 찾으세요'

실내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사무직 직장인들의 경우, 호흡기 질환과 심뇌혈관 질환 등 봄철 질환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틈틈이 일상생활에서의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불과 얼마 전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다가 춘분이 지난 서울에서는 봄꽃이 피는 등 포근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며칠 사이 온도차가 10도 가량 들쑥날쑥 하면서, 환절기 면역력이 약화되기 쉽고 또 다시 찾아올 추위에 미리 대비하지 않을 경우 겨울 내내 고생을 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면 사람들은 봄을 맞기 위해 옷차림을 가볍게 한다.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배상수 교수는 “실내외 온도차가 많이 나는 환경에서 근무하는 사무직 직장인들의 경우,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고 같은 공간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기 때문에 서로 감염되기도 쉽다"며 "겨우내 야외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봄을 맞아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출퇴근 시간 및 점심시간 틈틈이 활용하여 신체활동 늘리는 것이 시간도 아끼고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하루 동안 계단을 이용하여 걷는 것과 체력단련시설에서 30분 동안 달리기의 운동 효과가 동일하다"며 바쁜 직장인들에게 일상 속 신체활동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개학하는 3월에 초중고생 감기나 독감환자 급증하고 4월중순까지 이어진다.

이는 3월을 맞아 초중고교가 일제히 개학을 함에 따라, 좁은 공간에서 다수의 학생들이 생활하여 호흡기 질환 감염이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개학 후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어린이집과 학교에서는 호흡기 질환의 감염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는 손을 자주 씻도록 하고 감기·독감에 걸린 아동에게는 기침 예절과 마스크 착용을 교육하는 등 감염전파 예방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부모와 교사의 지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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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효과 보다 뛰어난 운동으로 감기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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