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봄철 심해지는 우리 아이 천식, 우유지방이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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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심해지는 우리 아이 천식, 우유지방이 해결사?

기사입력 2016.03.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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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_사진.gif▲ 네덜란드의 연구에 따르면 매일 우유를 마신 아동은 1주일에 1회 섭취한 아동에 비해 천식의 위험성이 46~4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따뜻한 봄이 찾아왔지만 호흡기 환자들에게는 봄 맞이가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봄의 불청객이라 불리는 황사에 최근에는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숨 쉴 때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 건강했던 사람이라도 호흡기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황사나 꽃가루,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자극 물질에 급작스럽게 기관지가 수축하여 천식이 발병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천식의 원인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부모가 천식일 경우 자식은 30%의 발병률을 보일 정도로 유전적인 요인이 강하다. 진드기, 꽃가루, 먼지, 담배연기, 애완동물의 털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천식은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식습관에 신경을 쓰면 충분히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특히 식습관 개선은 자신의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녀 세대의 건강까지 좌우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천식 예방 및 치료에 가장 좋은 음식 중 하나로는 우유를 꼽을 수 있다. 우유 속에 들어 있는 지방과 비타민D가 천식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지방을 제거하지 않은 우유,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이 태아 및 취학 전 아동의 천식 발병 위험을 낮춰주고 천식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다수의 연구 결과에서 입증된 바 있다.

실제로 네덜란드에서는 2년 동안 2,978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천식과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의 유병률과 예방 코호트 조사를 토대로 ‘천식 위험 감소와 유지방 함유 제품 섭취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우유를 마신 아동은 1주일에 1회 섭취한 아동에 비해 천식의 위험성이 46~4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세 아동의 경우, 탈지하지 않은 일반 우유를 마셨을 때 천식 발병률은 3.4%이지만 우유를 마시지 않는 경우에는 5.6%까지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식은 우리나라 성인의 5%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이지만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족 중 천식 환자가 있는 경우 △밤에 숨이 차거나 기침으로 잠을 깬 경험이 있는 경우 △감기약이나 혈압약을 먹은 후 숨이 가빠졌을 때 △기침 감기에 자주 걸리고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 경우 △봄이나 가을에 기침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숨이 찰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날 때 중 2개 이상 해당하면 천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천식 증상이 있는 경우 단순 감기나 비염으로 오해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것이 아니라, 우유 섭취 등 개선된 식습관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힘 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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