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사진기본크기1.gif▲ 삼진제약 신희종 중앙연구소장(오른쪽 두 번째)과 압타바이오 이수진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지난 14일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삼진제약(주)(대표이사 이성우)은 최근 판교 중앙연구소에서 압타바이오(주)와 표적형 항암제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진제약(주)은 압타바이오(주)와 세계 최초의 압타머-항암제 복합체 신약개발을 위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압타바이오는 암세포로만 항암제를 전달하는 압타머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항암치료 분야에 이미 많은 표적 항암제가 개발돼있지만 약물부작용이 여전히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약물 내성 등 효력의 한계 때문에 새로운 형태의 항암제 개발이 시급하다.

압타머-항암제 복합체 원천기술은 항암제 개발 시 약물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항암효력은 극대화해 혁신 신약으로서 높은 개발가치를 가진다. 로슈 등에서 유사 기술로서 개발 중인 항체-항암제 복합체 기술과 비교했을 때, 압타머-항암제 복합체 기술은 합성 생산이 가능해 생산방식이 간편하고 비용도 낮은 장점이 있다.

삼진제약(주)은 현재 의료시장에서 공급이 부족한 항암치료 분야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약물전달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진제약(주) 신희종 중앙연구소장(전무이사)은 “이번 협약으로 자사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뿐 아니라, 새로운 개념의 압타머-항암제 복합체 원천기술을 확보해 혁신적인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한발 더 앞서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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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압타바이오와 표적 항암제 개발 공동연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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