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세로확장_사진 copy.jpg▲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앞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김숙희 회장의 비례대표 선정을 철회해줄 것을 요구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1일 오전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자신의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싸고 당내 반발이 커지자 당부를 거부하겠다고 밝혀 마찰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명단에 선정된 것을 두고 보건의료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다.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앞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김숙희 회장의 비례대표 선정을 철회해줄 것을 요구했다.

4개 보건의약단체장들은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의료민영화에 호의적이고 리베이트 쌍벌제가 의사에게 가혹하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등 직능의 이익만을 위해 활동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 온 정책이나 정신과 맞지 않는다"며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이 보건의료계를 대변하거나 국민의 보건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들은 김숙희 회장의 비례대표 선정이 철회되지 않으면 당선 저지를 위한 모든 선거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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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종인 당무거부 논란에 김숙희 비례대표 선정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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